삼성자산운용, 美 S&P500 대표 고배당주 담아 … 매월 현금 지급
매월 꼬박꼬박 배당금을 얻을 수 있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가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넘어서며 주목받고 있다. 높은 수준의 배당금은 물론 미국 S&P500의 대표적인 배당성장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자산 성장까지 추구할 수 있는 ETF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의 배당 프리미엄 ETF인 이 상품은 12일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 3.3%, 3개월 수익률 6.1%, 상장 후 수익률 4.7%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9월 27일 상장해 같은 해 11월을 시작으로 6개월간 매월 1주당 50원 이상, 연평균 6% 수준의 현금 배당을 꼬박꼬박 지급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냈다.
삼성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작년 4월 지분을 인수한 미국의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협업을 통해 한국에 출시한 첫 상품이다. 이 ETF는 운용자산(AUM) 규모가 18억달러에 달하는 앰플리파이의 대표적인 메가히트 상품 DIVO ETF(Amplify CWP Enhanced Dividend Income ETF)를 국내 투자자 성향과 투자 환경에 맞게 현지화했다.
월배당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장기간 배당을 늘려온 미국의 우량 기업에 투자하면서 얻는 배당 수익과 개별 주식 옵션을 전략적으로 매도해 얻는 프리미엄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월배당 ETF란 배당 재원을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추구하는 토털리턴(Total Reture) 방식과는 달리,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 재원에 대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말한다.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을 인출하고자 하는 투자자나 분배금을 현금(안전자산)으로 보유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 ETF는 비자(VISA), 존슨앤드존슨 등 대표적인 미국 우량 배당성장주는 물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표 성장주도 포함해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상장한 이후 연평균 배당수익률 6% 수준의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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