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반도체·2차전지·로봇 … IT 관련 혁신기업에 집중 베팅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국내 정보기술(IT)업종에 투자하는 대표 펀드로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를 추천했다.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국내 기술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신성장 사업 가운데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2차전지, 로봇, 인공지능(AI) 등 IT 업종에 집중 투자한다.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역시 반도체와 2차전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벤치마크가 정해져 있거나 IT 업종 외의 섹터도 편입돼 있는 다른 IT 펀드와 달리 벤치마크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피를 참조지수로만 활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폭넓은 투자 대상과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
또 펀드 이름 '코어테크'에서 알 수 있듯이 IT 업종에 70% 이상을 의무적으로 편입하며, IT 업종 외에도 IT와 상관관계가 높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조선, 철강, 음식료, 화장품 등 IT와 관련 없는 업종은 투자하지 않는다. 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 및 최근 주식 시장이 반등 움직임이 시작되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11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27.65%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가 주목하는 분야는 총 4가지다. 첫째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 구조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2차전지 산업이다. 2차전지는 양극재 업체를 중심으로 연초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과 중국 소비 개선에 따른 스마트폰 부품이다. 상반기까지 수요가 부진했던 반도체, 부품, 장비 등의 경우 하반기 들어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올 한 해 IT 섹터를 중심으로 긍정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정책과 지원이 지속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지금까지 성장성을 크게 디스카운트받았던 인터넷·소프트웨어·플랫폼 업종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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