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 룰라 "미국, 우크라이나 전쟁 부추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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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 방문한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부추기기를 그만둬야 한다"며 미국을 향한 견제구를 거듭 날렸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중국을 방문한 룰라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를 만나 '미국 1강' 체제에 맞선 다자주의 강화에 입을 모았고,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미국에 맞서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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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 방문한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부추기기를 그만둬야 한다"며 미국을 향한 견제구를 거듭 날렸습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날 베이징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전쟁을 부추기기를 그만두고 평화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며 "유럽연합(EU)은 평화에 관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그런 식으로 해야 국제사회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평화가 전 세계의 이익"이라고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중국을 방문한 룰라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를 만나 '미국 1강' 체제에 맞선 다자주의 강화에 입을 모았고,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미국에 맞서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중국과 브라질은 지난 14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위안화와 브라질 헤알화를 활용한 무역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미 달러 패권에도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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