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엽·에르난데스 골' 인천, 강원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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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천은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비겼다.
인천은 후반 39분 에르난데스의 추가 득점으로 2-0으로 앞섰다.
강원은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경기는 결국 인천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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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천은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2승 2무 3패(승점 8)를 기록하며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강원은 3무 4패(승점 3)에 몰렸다.
인천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21분 제르소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찔러준 볼을 김준엽이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인천이 공세를 이어갔다. 7분 뒤 나온 천성훈의 슈팅이 강원의 김영빈에 막혀 골대 위로 떴다.
강원은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디노의 머리에 정확하게 맞지 않으며 기회를 놓쳤다. 전반은 인천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원은 알리바에프, 양현준을 빼고 한국영, 갈레고를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인천이 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인천은 후반 39분 에르난데스의 추가 득점으로 2-0으로 앞섰다.
인천이 후반 추가시간 또다시 신진호가 득점을 만드는 듯 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됐다.
강원은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경기는 결국 인천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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