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첫 엠폭스 환자 발생, 심층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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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구에서 첫 엠폭스(구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 방역당국에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엠폭스 환자는 12일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한 내국인으로, 해외여행력은 없지만 잠복기 내 위험노출력과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의료진에 대해서는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해 추가 전파를 방지하고 환자 감시와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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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구에서 첫 엠폭스(구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 방역당국에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엠폭스 환자는 12일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한 내국인으로, 해외여행력은 없지만 잠복기 내 위험노출력과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번째인 이 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즉각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파악된 접촉자들의 위험도를 분류해 관리할 예정이다.
엠폭스 주요증상은 발열, 전신 발진, 두통 등으로 코로나19와는 달리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일상적인 접촉으로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환자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고 치료나 진단 등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어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의료진에 대해서는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해 추가 전파를 방지하고 환자 감시와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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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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