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다친 바로 다음날에…, 이원석 마저, 경기 중 허벅지 통증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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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주루플레이 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원석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3차전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삼성은 전날인 15일 대구 롯데전에서 김동엽을 잃었다.
삼성은 이날 장단 13안타를 5,6회 집중력 있게 쏟아부으며 9대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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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주루플레이 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원석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3차전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0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이원석은 후속 오재일의 안타 때 2루에 도착한 뒤 왼쪽 허벅지 쪽을 만지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바로 대주자 김성윤으로 교체돼 벤치로 돌아왔다.
삼성은 전날인 15일 대구 롯데전에서 김동엽을 잃었다.
병살타를 막기 위해 1루로 전력질주 하는 과정에 왼쪽 골반쪽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MRI 촬영 결과 대퇴사두근 손상으로 밝혀졌다. 재검 확진될 경우 최소 2개월 공백이 불가피 하다.
삼성은 김태군도 급성간염으로 입원해 15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시즌 전 김재상도 복사근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 삼포수 중 강민호만 남았다. 외야수 김현준과 김태훈도 장기 이탈 중이다.
그야말로 부상병동에 시즌 초 타선을 이끌던 이원석 마저 제동이 걸릴 경우 타선 약화는 불가피 하다.
삼성은 이날 장단 13안타를 5,6회 집중력 있게 쏟아부으며 9대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경기 후 이원석은 다행히 병원에 갈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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