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11년차 이주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

문성대 기자 2023. 4.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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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1년차 이주미(28)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주미는 16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이주미는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권에 진입한 이주미는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박현경(23)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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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7차례 도전 끝에 정상

[서울=뉴시스] 이주미(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1년차 이주미(28)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주미는 16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이주미는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무려 147차례 도전 끝에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상금으로 1억8000만원을 받았다.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권에 진입한 이주미는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박현경(23)의 추격을 따돌렸다.

박현경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3타씩 줄인 이가영(24)과 전예성(22) 등 5명은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27)은 마지막 날 3타를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던 박지영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로 미끄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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