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 폐막…"재생 에너지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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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이틀 동안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가 회원국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속도를 내는 방안에 합의하며 폐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등 G7 장관들은 16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재생 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하는데 이어 화석 연료의 단계적 폐지를 목표로 천연 가스 소비를 줄이는 방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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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15~16일 이틀 동안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가 회원국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속도를 내는 방안에 합의하며 폐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등 G7 장관들은 16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재생 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하는데 이어 화석 연료의 단계적 폐지를 목표로 천연 가스 소비를 줄이는 방안에 합의했다.
G7 장관들은 가스 소비를 줄일 필요성을 인식, 해당 부문에 대한 투자가 잠재적인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동성명에서 "회원들은 2030년까지 해상 풍력 규모를 150기가와트, 태양광 규모를 1테라와트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재생 에너지로 생산되는 전력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를 달성하기 위해 저감장치가 없는(unabated)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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