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오래된 쓰레기 보는 것 같아"...선수 출신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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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쓴소리를 뱉었다.
화이트 하트 레인(토트넘 옛 홈구장)을 누볐던 오하라도 쓴소리를 남겼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오하라는 "혼란스럽다. 경기를 보면서 투쟁도, 배고픔도,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이 TOP4에 오를 가능성을 봤나? 전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오하라는 토트넘을 잠식하고 있는 요인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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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선수 시절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쓴소리를 뱉었다. 현재 토트넘을 '오래된 쓰레기'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승점 53)은 순위 도약에 실패하고 5위에 머물렀다.
이번에도 연승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손흥민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본머스는 전반 38분 마티아스 비냐 동점골과 후반 6분 도미닉 솔란케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토트넘은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맞섰다.
그럼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단주마가 터뜨린 천금 같은 동점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종료 직전 본머스에 다시 한번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결국 토트넘은 본머스에 패배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TOP4 가능성도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미국 데이터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은 실시간 EPL 최종 순위 예측을 업데이트했다. 토트넘은 5위(UCL 확률 18%)에서 7위(UCL 확률 8%)까지 추락했다.
화이트 하트 레인(토트넘 옛 홈구장)을 누볐던 오하라도 쓴소리를 남겼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오하라는 "혼란스럽다. 경기를 보면서 투쟁도, 배고픔도,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이 TOP4에 오를 가능성을 봤나? 전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매주 똑같은 토트넘을 보며 오래된 쓰레기에 질렸다. 그들은 패배자다. 내가 토트넘에서 뛸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좋은 팀이었다.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레들리 킹, 마이클 도슨, 저메인 데포, 로비 킨 등 모두가 승리하길 원했다. 하지만 지금 토트넘에선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오하라는 토트넘을 잠식하고 있는 요인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리 케인 외에 나머지 선수들에게선 승리를 향한 열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기까지 했다. 토트넘은 어떻게든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지만 좀처럼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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