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다수 거주 두바이, 아파트 화재로 16명 사망·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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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과 UAE 일간 더내셔널에 따르면 화재는 15일(현지시간) 정오 두바이 구시가지인 데이라지구 내 5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했다.
두바이 민방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파트 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16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데이라지구는 두바이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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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과 UAE 일간 더내셔널에 따르면 화재는 15일(현지시간) 정오 두바이 구시가지인 데이라지구 내 5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했다.
현지 소방은 신고 접수 6분 만인 오후 12시41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두바이 민방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파트 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16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보안 및 소방 안전 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망자들의 국적을 비롯한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바이에는 33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 중 90%는 외국인이다.
데이라지구는 두바이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시장인 데이라 시장이 위치해 수천명의 상인들이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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