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대중교통 보완대책 마련…6월부터 본격 추진
박용규기자 2023. 4. 16. 15:32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에 예정던 전철과 국도 개통이 지연되면서 교통대란 우려가 나온 가운데 과천시가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보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6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정타는 수도권 전철 4호선 신설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통이 당초 예정보다 지연돼 지난해 10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로부터 대중교통 보완대책이 필요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이후 대중교통 보완대책 수립을 위해 지정타 입주민 간담회를 열고 대광위·LH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보완대책을 수립했으며, 대중교통대책 추진을 위해 LH로부터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정타 입주민의 광역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수도권 전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번과 마을버스 3번을 4대씩 증차 운행해 접근성 및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또한 군포시~신사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3030번이 지정타 내 정류장에 추가로 정차해 입주민의 광역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가 마련한 대책은 6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보완대책 추진으로 지정타 입주민의 교통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정타 교통여건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한다…"주주가치 제고"
- 안양 정관장, 고졸 ‘최대어’ 박정웅 1순위 지명
- 민주당 경기도당 "이재명 판결, 사법살인"
- ‘최초 의혹 제기’ 김은혜, 이재명 집유에 “거짓은 진실 이길 수 없어”
- '충격 받은 범 야권’… 친문·조국당도 “야당 대표 정치 생명 끊을 정도였나”
- 국제사이버대 사회공헌혁신센터, 정신장애 풋볼팀 대상 지식공유 특강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
- 인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김동연, 이재명 1심 선고 관련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
- 차량과 기둥 사이 끼인 60대 여성 숨져…전진 기어 넣고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