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3호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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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7·울버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브렌트퍼드와 2022~2023시즌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인 후반 24분 올 시즌 3호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5분 만에 마테우스 누녜스(포르투갈)의 패스가 에단 피녹(자메이카)을 맞고 흐른 것을 골문으로 밀어 넣어 쐐기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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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브렌트퍼드와 2022~2023시즌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인 후반 24분 올 시즌 3호 골을 넣었다. 지난달 12일 뉴캐슬 원정 이후 첫 골이자 리그 2호 골이다. 또 EPL, FA컵, 리그컵을 합치면 올 시즌 25경기 3골·2도움이다. 이날 2-0으로 승리한 울버햄턴은 13위(9승7무15패·승점 34)에 올라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울버햄턴은 전반 27분 디에고 코스타(스페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9분엔 파블로 사라비아(스페인)와 황희찬을 맞바꿔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5분 만에 마테우스 누녜스(포르투갈)의 패스가 에단 피녹(자메이카)을 맞고 흐른 것을 골문으로 밀어 넣어 쐐기 골을 넣었다.
축구통계전문 풋몹과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9를 부여했다. 12번의 공 소유 상황에서 10번이나 공을 지켜냈고, 7번의 패스 모두 성공하는 등 연계 면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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