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두바이서 내 초상권 함부로 써"… 발끈한 이유는

사진=유튜브 채널 '정신업쇼' 캡처

배우 신현준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기념품 가게에서 초상권 박탈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신현준, 정준호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신업쇼'에는 '신현준 사우디 고향방문하다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신현준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기 위해 비행길에 오르며 "오랜만에 고향에 가니 설렌다"고 말했다.

10시간 비행 끝에 경유지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에 도착한 신현준은 한 기념품 가게에서 중동 남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 볼펜을 발견했다.

이에 신현준은 "제 거 함부로 쓰고 있기 때문에 이건 알아보겠다. 한국 가서 꼭 문제 제기하겠다. 이건 내 캐릭터"라며 "이렇게 막 팔고 그러면 안 된다. 내 초상권을 쓰고 있어 화가 많이 난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신현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중동 지역 전통 복장을 직접 입어보기도 했다. 이를 본 현지인은 "사우디 사람 같다"며 감탄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