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간판 전웅태, 월드컵 2차 대회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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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웅태는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3 UIPM 월드컵 2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1천510점을 획득했다.
전웅태는 UIPM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고 몸 상태는 80% 정도인데 은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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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웅태는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3 UIPM 월드컵 2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1천510점을 획득했다. 전웅태는 1천527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모하나드 샤반(이집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전웅태는 한국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그는 지난해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 열린 승마에서 전웅태는 4위, 펜싱은 3위, 수영 5위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레이저런(육상 + 사격)까지 2위에 오른 그는 은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전웅태는 UIPM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고 몸 상태는 80% 정도인데 은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앙카라는 지난해 월드컵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장소다. 다음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부에 출전한 서창완(전남도청)은 1천495점으로 4위에 올랐다. 박우진(인천시체육회)은 1천482점으로 9위에 올랐다.
장하은(한국토지주택공사)은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9위(1천356점)를 차지했다.
근대5종 대표팀은 16일 혼성 계주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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