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경자구역 북평지구 첫 수소산업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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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하던 강원 동해시 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에 처음으로 수소산업 투자 유치가 성사돼 올해 중 수소생산공장이 건립·가동되는 등 숨통이 트였다.
16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동해시 구호동 일원 경자구역 북평지구에 투자유치 입주기업 금강씨엔티가 수소생산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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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하던 강원 동해시 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에 처음으로 수소산업 투자 유치가 성사돼 올해 중 수소생산공장이 건립·가동되는 등 숨통이 트였다.
16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동해시 구호동 일원 경자구역 북평지구에 투자유치 입주기업 금강씨엔티가 수소생산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동자청은 한국동서발전·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업으로 지난 2021년 이미 입주계약을 체결한 금강씨엔티가 지난해 8월 건축허가를 받은데 이어 수소생산·정제기·수소촉매 등 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을 준비해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1575㎡, 3층 규모로 건립돼 오는 10월쯤 가동에 들어갈 수소공장은 오는 2025년까지 30억원, 203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탄소중립 관련 제품 생산공장과 종합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지난 2003년 서울에서 설립된 금강씨엔티(대표 민윤식)는 환경전문공사·기계설비공사·수소생산을 주로 취급하는 연매출 110억원 정도를 올리는 직원 28명의 중견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동자청은 북평지구에 핵심전략산업인 수소에너지 산업 집적화를 위한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금강씨엔티를 비롯, 지석엔지니어링·에스지산업 등 3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자청은 동해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맞물려 수소에너지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 투자전용 용지 해제 등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수전해 P2G R&D 실증, 수소저장·운용 클러스터,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수소기업 유치는 북평지구 활력과 동해안권 수소산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기업의 입주부터 공장 가동까지 전 과정에 대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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