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량 ‘전국노래자랑’ 신청곡 후끈

KBS1 ‘전국노래자랑-경상북도 구미시 편’

가수 하이량이 ‘믿고 보는 트로트 여신’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이량은 1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경상북도 구미시 편’에 초대 가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신청곡’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운 하이량은 화이트 셔츠와 블랙 롱부츠 스타일링으로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하이량은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목소리를 폭발시키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

‘전국노래자랑’에 처음 출격한 하이량은 탄탄한 내공이 돋보이는 완벽한 무대 매너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트로트 여신’ 이름값을 확실히 증명했다.

지난 2021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독보적인 끼로 이목을 집중시킨 하이량은 같은 해 EP 앨범 ‘My Destiny’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신청곡’, ‘꺼져’, ‘사랑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하이량은 다양한 무대 및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