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3억' 공격수, 첫 골 아직도 터지지 않았다…"골 넣었다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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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히샬리송(25)이 여전히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 2승 2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이날 홈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11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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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히샬리송(25)이 여전히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 2승 2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이날 홈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승점을 챙기지 못한 토트넘은 리그 5위를 지켰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와 승점 3점 차지만 토트넘이 두 경기를 더 치렀다.
이날 토트넘은 2-2로 비긴 상황에서 마지막에 골을 헌납하며 패배했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히샬리송의 헤더 실패 이후 실점했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픈 순간이었다.
경기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힘든 날이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첫 두 골을 너무 쉽게 허용했다"라며 "후반전에 우리는 밀어붙이려고 노력했다. 득점에 매우 가까웠다. 두 번째 골이 터진 뒤 히샬리송의 헤딩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 히샬리송이 득점했다면 우리는 그 순간을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 골을 허용했기 때문에 우린 즐기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로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다. 빠른 스피드, 높은 점프력 등 운동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활용한 득점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11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공격 의존도가 높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격수 보강을 원했다. 히샬리송이 바로 타깃이 되었다.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73억 원)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총 28경기서 2골 4도움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4도움만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은 단 9경기다.
올 시즌 히샬리송은 조커 역할을 맡고 있다. 주로 벤치에서 나와 날카로운 공격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리그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 이날도 좋은 기회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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