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롯데슈퍼, 가성비 샴페인 `사이러스 머뮤이스 3종` 출시

사이러스 브뤼 제품 이미지.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사이러스 머뮤이스 샴페인 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샴페인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명 브랜드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의 샴페인'으로 이미지를 굳혀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게 롯데마트, 롯데슈퍼의 전략이다.

최근 홈술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스파클링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인식되면서 2019년 대비 롯데마트의 2022년 스파클링 와인 매출은 약 3배 가까이 늘었고, 인기 브랜드 샴페인의 경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대비 평균 2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이 스파클링 와인, 특히 샴페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 좋은 샴페인 도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의 샴페인을 선보이기 위해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대규모 사전 물량 협의를 진행,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사이러스 머뮤이스 삼페인의 수입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이러스 머뮤이스는 프랑스와 영국 등 150여개의 와인숍을 운영하는 유명 와인 도소매업체인 까바뱅의 시그니처 샴페인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사이러스 머뮤이스 브뤼'는 4만원대에, '사이러스 머뮤이스 블랑 드 블랑'과 '사이러스 머뮤이스 블레짐 2015'는 7만원대에 선보인다.

사이러스 머뮤이스 샴페인 3종은 전국 롯데마트와 보틀벙커, 그리고 프리미엄 도곡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12개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