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왜 팔았나...'또 패배한' 첼시, '2골 몰아친' 베르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희비가 엇갈렸다.
첼시는 이번에도 승리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쫓기듯 떠났던 티모 베르너는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첼시는 라힘 스털링, 미하일로 무드리크, 코너 갤러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지난해 여름 첼시에서 쫓겨나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떠났던 베르너와 희비가 교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희비가 엇갈렸다. 첼시는 이번에도 승리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쫓기듯 떠났던 티모 베르너는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첼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첼시(승점 39, 10승 9무 12패, 30득 33실)는 11위에 머물렀다.
바람 잘 날 없는 첼시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천문학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결실을 맺지 못한 끝에 경질 수순을 밟았다. 남은 시즌 클럽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 대행 체제에 돌입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램파드 감독 부임 후에도 울버햄튼(0-1 패)과 레알 마드리드(0-2 패)에 연거푸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에는 지난 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에 패배한 브라이튼과 만났다. 첼시는 라힘 스털링, 미하일로 무드리크, 코너 갤러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대비한 로테이션이었다.
하지만 첼시는 웃지 못했다. 전반 이른 시간 코너 갤러거가 터뜨린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기쁨은 거기까지였다. 브라이튼은 전반 막바지 대니 웰백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며 후반 24분 훌리오 엔시소 역전골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첼시는 브라이튼에 무릎을 꿇었다. 반등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만큼 답답함이 커지고 있다. 홈팬들마저 야유를 퍼부을 만큼 심각한 분위기다.
지난해 여름 첼시에서 쫓겨나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떠났던 베르너와 희비가 교차됐다. 라이프치히는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2 승리를 거뒀다. 베르너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첼시는 숨 돌릴 틈 없이 다시 결전에 나선다. 홈으로 레알을 불러들여 기적을 꿈꿔본다. 첼시와 레알은 19일 오전 4시에 열리는 UCL 8강 2차전에서 맞붙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