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테크 인사이트⑦]자립형 5G, 이통사에 수많은 기회 제공

나이마 호크 에싱(Naima Hoque Essing) 딜로이트글로벌 리서치 매니저 2023. 4. 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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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시기와 방식 구체화해야...투자 이통사들 올해말 200곳 넘을 것

(지디넷코리아=나이마 호크 에싱(Naima Hoque Essing) 딜로이트글로벌 리서치 매니저) 자립형(standalone, SA) 5세대(5G) 네트워크 출시로 통신 서비스 신뢰성 향상과 더불어 지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커넥티비티(연결성)는 단순히 정보통신망 또는 IT를 훨씬 뛰어넘는 차원이다. 이는 커넥티비티 구현 기업 및 이를 활용해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창조하는 기업을 모두 포함한다.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하고 빨라진 컴퓨팅 및 기기 덕분에 모든 산업에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 코어 기술을 자랑하는 자립형 5G망은 점증적 단계를 밟아 발전하던 이전 세대 무선 기술(2G, 3G, 4G)과 비교하면 가히 파괴적 혁신이라 할 수 있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시범, 계획, 실제 출범을 모두 포함해 자립형 5G 망에 투자하는 이동통신사업자(MNO)가 2020년 약 100개에서 2023년 말에는 200개를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들 이동통신사업자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5G의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문을 가장 먼저 열게 될 당사자가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이동통신사업자 뿐 아니라 고객사들도 생산성을 향상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한층 최적화하고, 새로운 매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사례를 마음껏 누릴 전망이다.

자립형 5G 어떻게 실현?

이동통신사업자들이 2019년 5G 무선망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 대부분 비(非)자립형(nonstandalone, NSA) 5G 망을 택했다. 이는 기존의 4G/LTE 핵심망 인프라에 5G 무선 접속망을 추가한 형태로, 주 타깃층은 스마트폰으로 고해상도 스트리밍 동영상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었다.

비자립형 5G만으로도 초광대역 이동통신 서비스(enhanced mobile broadband, eMBB)가 가능해져 속도와 데이터 전송률이 한층 개선됐다. 하지만 5G의 진정한 능력이 실현되려면, 5G 핵심망 인프라에 5G 무선 접속망을 추가한 자립형 네트워크로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 자립형 5G는 초광대역 이동통신 서비스가 할 수 없는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을 제공,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것이다.

먼저 대규모 사물인터넷(massive Internet of Things, mIoT)의 경우, 평방 킬로미터 당 최대 100만 개 정도로 커넥티드 기기의 초(超)고밀도화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이들 기기 사이 빠르고 끊김없는 통신이 가능해진다. 또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reliable, low-latency communication, URLLC)은 망 신뢰도가 극도로 높아지고 지연시간이 1000분의 1초 이하로 줄어든다.

궁극적으로 자립형 5G 망은 통일된 E2E 가상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가상네트워크는 캐리어급(carrier-grade)성능으로 코어와 에지 사이를 부단히 오가는 클라우드 기반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네트워크 기능, 관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처럼 통일된 플랫폼이 실현되면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성능, 효율성, 서비스 시간 및 혁신 사이클 단축 등 상당한 운영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대다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자립형 5G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이로 인해 창출되는 새로운 서비스와 매출 기회 때문이다. 자립형 5G를 도입하면 초저지연 및 초고밀도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고객, 특히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 종류를 한층 확대하고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광케이블 수준(fiber-like)의 브라우징 속도, 장치간 간섭을 철저히 배제해야 하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 서비스, 정밀 위치 추적 서비스, 보장된 서비스 품질의 맞춤형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등 첨단을 달리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 힘입어 고객사들은 자율주행차부터 정밀 로봇, 드론 탐사 및 배송 서비스, AI 기반 보안·품질관리·예측정비까지 더욱 광범위한 첨단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활용사례를 탐험할 수 있다.

그럼 자립형 5G가 진작에 산업 표준이 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가? 자립형 5G 망을 배치하려면 기술·운영·조직 영역을 통틀어 긴밀한 협력과 통합이 요구되는 다각적이고도 동시다발적인 이니셔티브를 수행해야 한다. 우선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의 ‘뇌’라고 할 수 있는 핵심망을 하드웨어 중심의 거대한 획일적 인프라로부터 간소화된 모듈러 형태의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아키텍처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 네트워크에 포함된 매우 복잡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운영 및 사업 지원 시스템, 네트워크 기능을 해체 후 재구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캐리어급 성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재설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처럼 새로운 코어 시스템이 마련된 후에는 역시 전환이 한창인 에지 접속 네트워크 등 여타 E2E 네트워크 요소들과 완전한 통합을 이뤄야 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중대한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각각의 결정은 미래 운영 및 자본조달 비용 뿐 아니라 사업·운영·조직 모델, 잠재적 매출 성장 및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내려야 할 가장 중대한 전략적 결정 중 하나는 핵심망을 공용 클라우드에 배치하느냐 아니면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느냐다.

자체적으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를 구축하면, 관리는 더 쉽지만 초기 투자 부담이 상당하고 규모의 확장과 축소 유연성이 떨어진다. 반면 공용 클라우드를 택하면, 이미 확장/축소가 유연한 형태로 구축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지만 신뢰성과 개인정보보호 등 문제의 해결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둘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방식도 옵션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는 것 또한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넘어야 할 또 다른 장애물은 자립형 5G 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조직적이고도 민첩한 프로세스로 전환하고 이러한 새로운 방식에 인력을 적응시키는 일이다. 이러한 전환은 구성원 역할과 책무, 문화와 태도, 전반적인 업무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적응 과정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립형 5G로의 전환은 필수불가결하다. 자립형 5G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3GPP)가 제시한 로드맵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도 자립형 5G를 도입하지 않는 이동통신사업자는 빠르게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다.

비자립형이 넘볼 수 없는 자립형 5G의 차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복잡성과 비용 감축이다. 자립형 5G는 다중 접속 기술로 트래픽을 지원하기 때문에, 단 하나의 망으로도 유무선 통신, 음성과 데이터, 소비자와 기업, 4G와 5G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중 네트워크 운영에 따른 복잡성과 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

둘째, 위치와 규모의 유연성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자립형 5G는 위치의 유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크 에지, 데이터센터 어디든 핵심망 기능을 배치하고 관리해 고객 경험을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확장과 축소가 용이해 분산 에지 컴퓨팅 추세가 확산되면서 등장하는 수 백, 수 천개의 에지 지점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셋째, 수요 변화 대응 용이성이다. 자립형 5G만의 새로운 사양은 대부분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로 알려진 프로그램 가능한 일관적 플랫폼 때문에 가능하다. 이 덕분에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수많은 분산 지점을 단일 네트워크로 끊김없이 관리할 수 있다. 자립형 5G의 이러한 특징 때문에 네트워크의 확장과 축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인력, 하드웨어, 비용을 추가하지 않아도 수요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은 큰 덩어리로 나가는 자본지출(CAPEX) 모델로부터 보다 작은 알갱이로 세분화된 운영비용(OPEX) 모델로 전환하게 된다.

넷째, 새로운 기능 개발 가속화다. 자립형 5G는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 모델로 혁신 및 배치 사이클이 지속적이고도 민첩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 속도와 혁신 사이클을 가속화 할 수 있다. 또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서드파티 개발업체와 협력해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과 사양을 도입할 수 있다. 특히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는 첨단 자동화 툴을 개발하면 네트워크 비용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신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면 자립형 5G 네트워크가 자동 최적화를 실시해 변화하는 수요 및 환경 여건에 따라 자원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혁신이 이뤄지면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돼 닫힌 루프(closed-loop) 방식으로 자동 조정되는 제로 터치 서비스를 실현해 제공 및 보장할 수 있다.

다섯째, 새로운 매출 창출 부분이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진출할 시장을 확대해 줄 5G 핵심기술 중 하나로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자주 거론된다.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하면 동일 인프라에 기반해 다수의 각기 다른 가상 네트워크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고, 쪼개진 각각의 네트워크를 맞춤형 고객 애플리케이션의 서비스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있는 형태로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사업자들은 단순한 커넥티비티 솔루션만이 아니라 전용 네트워크와 매니지드 네트워크 운영,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솔루션 등 첨단 부가가치형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클라우드 업체들처럼 자립형 플랫폼을 서드파티 개발업체들에 공개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여건을 조성할 수도 있다.

구조적 성장 기회

커넥티비티는 인간의 기초적인 니즈다. 초기 인류가 동굴에 벽화를 남기던 시절부터 우리는 더 나은 새로운 소통 방식 또는 더 빠르고 풍부한 대량 소통 방식을 추구해 왔다. 커넥티비티 기술이 개선됨에 따라 소비 분야(미디어, 데이팅, 식품 배달, 게임)에서 금융(결제, 대출)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보안)에 이르기까지 경제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4G가 지도, 음악/동영상 스트리밍, 소셜미디어와 같은 새로운 응용분야를 가능하게 했던 것처럼, 5G는 이미 우리 생활에서 더 높은 데이터 대역폭과 연결의 신뢰성을 통해 우리의 디지털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통신사업자들이 클라우드 가상화를 채택하고 있고 공유 인프라를 통해 비용은 절감되고 품질은 개선됨에 따라 5G는 IoT, 산업 자동화, 자율주행, AR/VR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구현하는 데 핵심이다.

활용사례는 단지 더 빠른 모바일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추가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및 산업 활동을 포괄하고 있다. 5G 이후에는 6G 등 모든 종류의 새로운 커넥티비티 기회가 이 분야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수익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다.

미래 커넥티비티는 네트워크 구현, 네트워크 서비스 그리고 혁신 기업들 중심으로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구현 기업은 고속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장비, 기기,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다. 예를 들어 에릭슨(Ericsson)은 통신 장비를 만들고, 이들 기업은 기술 업종으로 분류된다. 구현기업들의 매출은 경기에 매우 민감하지만 다행히도 이들은 5G 사이클의 출발점에 적절히 서 있다. 다음은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의 경우다. 이들은 커넥티비티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버라이즌(Verizon) 차터(Charter), 셀넥스(Cellnex) 등 주로 정보통신기업이다. 

네트워크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매우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케이블 및 모바일 기지국 등의 분야에서 고성장 여지가 있다. 또 혁신기업의 경우 이들은 고속 커넥티비티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해 고객과 사용자에게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알파벳, 알리바바, 텐센트와 인터넷과 뉴 미디어, 게임 회사들이다. 장기적인 혁신의 동인에는 디지털 광고, 모바일 커머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혁신기업들은 모바일 커머스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막대한 구조적 성장의 혜택을 누리는 분야에 속한다.

매출 규모와 성장세는 혁신 기업이 구현 기업과 네트워크 기업보다 훨씬 더 크지만, 3개 카테고리에서 모두 기회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네트워크 기업의 성장률과 ROCE(자본이익률)는 다른 2개 분야에 비해 덜 인상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 분야 기업들은 수입(인컴)과 수익률이 더 꾸준하고 변동성이 낮은 경향이 있어 시장 변동 및 하락기에 수익을 안정시킬 수 있다. 이는 이미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역사적인 폭락장에서 확인된 바 있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자립형 5G로의 전환 속에서 미래 커넥티비티의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면 다음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적절한 전환 계획, 배치 모델,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라는 것이다. 앞으로의 방향 설정은 레거시(legacy) 네트워크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5G는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기술이기 때문에, 자립형 5G를 관리하려면 포괄적인 클라우드 및 데이터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일정 단계에 이르면 100% 디지털 및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해질 것이다.

둘째,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과 조직 구조를 자동화해야 한다. 데이터 중심의 초연결 시대를 맞아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가 필수인 세상이 됐다. 결국 이동통신사업자들도 사람의 개입 없이 네트워크 전반의 상요운용 가능한 서비스를 상황에 맞춰 관리하고 조율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다.

셋째, 적절한 인력을 확보하고 문화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 자립형 5G는 기본적으로 네트워크를 IT 컴퓨팅과 융합하는 것이므로, 기존 네트워크 운영모델(NetOps)을 IT 소프트웨어 기반 운영모델인 데브옵스(DevOps)로 보강하기 위해 고급 엔지니어링 인력을 확보하거나 기존 인력을 재훈련해야 한다. 특정 분야의 기술 인력이 부족하다면 아웃소싱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넷째, 외부 업체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자립형 5G 전환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광범위한 제품과 역량을 단 하나의 외부 업체로 충족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소수 기존 업체들에 의존하는 대신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 업체들을 선정해 다수 업체와 협력하는 공개 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다수 업체와 협력하게 되면 모든 구성요소를 통합, 조율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등장한다. 따라서 업체를 신중히 선택해 통합, 테스트, 검증을 엄밀히 수행해야 한다.

자립형 5G는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수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전환을 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 시기와 방식을 구체화해야 한다. 넘어야 할 산도 많지만 그 산을 넘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비옥한 토지가 펼쳐질 것이다. 5G 기술이 완전 성숙기에 도달하면 기업들은 그 잠재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고 이동통신사업자들은 효율성과 혁신, 가치를 새로운 차원의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

나이마 호크 에싱

필자 약력

-전 통신산업 투자 애널리스트

-MIT Sloan 경영대학원 석사 졸

-와튼 스쿨 경제학 학사 졸

나이마 호크 에싱(Naima Hoque Essing) 딜로이트글로벌 리서치 매니저(nhoqueessing@deloit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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