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 5월부터 공유학교 버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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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교 밖 학습터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는 지역 내 교육자원을 활용해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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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교 밖 학습터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는 지역 내 교육자원을 활용해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록(그린) 빛깔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앞서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기획 TF를 구성하고, 김포형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올 1~2월에는 지역사회 전문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2월에는 공유학교 학교별 교육과정을 사전 안내했다. 3월에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4월에는 설명회를 통해 학교의 이해를 도왔다.
5월부터 시작되는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인 '배움그린' △ 학생이 기획하고 운영하여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학생주도 프로젝트인 '상상그린' △메타버스 타고 가는 재미난 과학놀이 '과학그린' △김포대학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프로그램인 '꿈그린' △김포지역 역사 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그린' △ 김포 생태환경 프로그램 '생태그린' 총 6개의 주제로 운영한다.
특히, '배움그린'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 집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등 5, 6학년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중심으로 학습 코칭, 문해력 향상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한다.
'생태그린'은 애기봉 생태공원, 후평리 철새도래지 등 김포시 생태환경교육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생태환경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 시민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는 김포시의 지역적 접근성에 따른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간소화를 지원하고자 상상그린, 꿈그린, 문화그린, 생태그린 운영을 위한 공유버스를 지원하며 5월부터 출발할 예정이다.
백경녀 교육장은 "능동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시설 및 공간, 지역 전문가 발굴을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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