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1분기 해저사업 290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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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이 LS전선과의 협력을 강화한 데 힘입어 올해 1분기에만 3건의 대규모 해저 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등 해저 사업에서 연이은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KT서브마린은 최근 해외 해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LS전선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해상풍력단지 건설 및 도시지역 해저 연계사업에 참여하는 등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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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이 LS전선과의 협력을 강화한 데 힘입어 올해 1분기에만 3건의 대규모 해저 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등 해저 사업에서 연이은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KT서브마린은 16일 일본 NEC와 해저 광케이블 매설(보호공사)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KT서브마린이 앞서 LS전선의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 프로젝트' 포설·매설 공사를 연속 수주한 데 이은 세 번째 계약이다.
올해 1분기 KT서브마린이 올린 수주고는 290억원에 달한다.
KT서브마린은 지난해부터 선박의 노후 장비를 최신으로 교체하고, 신규 전력 포설선을 매입하는 등 선제적인 투자로 사업 확대를 준비해왔다. 특히 LS전선과의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며 기존 해저 통신케이블 사업을 고부가 전력케이블로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KT서브마린이 올해 실적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매출액 428억원의 68%에 해당하는 수주고를 올린만큼 당장 1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KT서브마린은 최근 해외 해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LS전선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해상풍력단지 건설 및 도시지역 해저 연계사업에 참여하는 등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지난 3일 KTS의 주식 629만558주를 약 449억원에 인수하는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했다. 오는 7월 3일 주식 취득을 완료하면 KTS 지분율은 기존 19.43%에서 43.68%로 확대,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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