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살아보고 결정하세요”…인제군 ‘농촌 살아보기’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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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17일 기린면 진동계곡 마을에서 참가자 5가구를 대상으로 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3개월 일정을 시작한다.
16일 인제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 성공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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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17일 기린면 진동계곡 마을에서 참가자 5가구를 대상으로 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3개월 일정을 시작한다.
16일 인제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 성공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3개월 동안 진동계곡 마을에서 선도농가 견학과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 귀촌형 프로그램을 추진, 도시민들의 정착을 지원한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국내 최장계곡인 진동계곡을 보유한 이 마을은 인제IC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좋아 귀농‧귀촌 대상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인제 살아보기’ 프로그램, 산골 생태유학 등 귀농‧귀촌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이후 ‘한달‧반년‧청년 작가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60가구 80명 중 24가구 35명이 인제지역으로 귀촌하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나 사업의 효과성이 입증됐다.
인제군 귀농‧귀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순환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유입과 지역주민의 상생발전 모델의 개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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