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새크라멘토, 17년 만의 PO에서 골든스테이트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17년 만의 플레이오프 복귀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물리쳤다.
새크라멘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승제)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6-123으로 꺾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부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도 나란히 승리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17년 만의 플레이오프 복귀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물리쳤다.
새크라멘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승제)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6-123으로 꺾었다.
새크라멘토에 이날 승리는 기념비적이다.
지난 2006년 5월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승리 이후 새크라멘토는 16년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3위(48승34패)로 마치고 17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고, 승리까지 챙기면서 오랜 숙원을 풀었다.
이날 새크라멘토에서 디에런 폭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8점을 몰어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말리크 몽크도 자유투 14개를 적중시키며 32점을 보탰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29.4%)로 12점을 넣는데 그쳤지만 높이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장인' 커리를 앞세워 이날 외곽슛만 16개를 꽂아넣었지만 막판 뒷심에서 밀려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30점을 넣은 커리와 21점을 넣은 클레이 탐슨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새크라멘토는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골든스테이트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뒤졌지만 트레이 라일스가 순식간에 10점을 몰아넣어 한 점 차로 뒤쫓았고, 3쿼터 종료 직전 몽크의 레이업 득점으로 91-90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4쿼터에도 시소 게임을 펼치던 새크라멘토는 112-114로 뒤진 가운데 연속 7점을 넣으면서 다시 5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커리에게 연속 5득점을 헌납해 종료 48초 전 1점 차로 다시 쫓겼지만 몽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3점 차를 만들었고, 커리의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경기는 새크라멘토의 최종 승리로 끝났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이날 플레이오프 3경기가 열렸다. 뉴욕 닉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1-97로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보스턴 셀틱스도 애틀랜타 호크스를 112-99로 가볍게 꺾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브루클린 네츠에 121-101로 이겼다.
◇ NBA 플레이오프 전적(16일)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보스턴 112-99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21-101 브루클린
뉴욕 101-97 클리블랜드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새크라멘토 126-123 골든스테이트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