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린 美코첼라…블랙핑크, 韓최초 헤드라이너 무대 찢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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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제니, 로제, 지수, 리사)가 기념비적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블랙핑크는 4월 16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진행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출연했다.
블랙핑크는 7월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최고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도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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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제니, 로제, 지수, 리사)가 기념비적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블랙핑크는 4월 16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진행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출연했다.
상징색인 분홍색과 검은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블랙핑크는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Pretty Savage'(프리티 새비지), 'Kick It'(킥 잇), '휘파람' 등 글로벌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역동적인 군무에도 쩌렁쩌렁한 라이브, 서까래 단청을 연상케 하는 무대 세트, 관객석 중간중간 휘날리는 태극기들이 눈길을 모았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로제는 능숙한 영어로 "여러분 오늘밤 기분 어떠신가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 멤버들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블랙핑크입니다"고 단체 인사를 건넸다. 거대한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로 블랙핑크를 반겼다.
제니는 "여러분을 만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고, 리사 역시 영어로 "다들 기분 어떠신가요"라고 외쳤다.
단체 무대 후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확연히 구별되는 4인 4색 매력이 빛났다. 제니는 미발매 솔로곡 'Youn And Me'(유 앤 미)로 명불허전 무대 장악력을 증명했고, 지수는 최근 발매한 솔로 데뷔 싱글 타이틀곡 '꽃'으로 한국의 멋이 물씬 풍기는 무대를 펼쳤다.
로제는 솔로 데뷔곡 'On The Ground'(온 더 그라운드)로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을 들려주며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리사는 솔로 데뷔 싱글 수록곡 'MONEY'(머니)로 메인 댄서 수식어에 걸맞은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4인 4색 올 블랙 의상으로 환복 후 재등장한 블랙핑크는 '붐바야',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 '불장난' 등을 열창하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편 1999년 시작된 '코첼라'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이다. 서울 잠실주경기장 약 92배 크기인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는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이 몰려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한다.
블랙핑크의 '코첼라' 출연은 두 번째다. 2019년 K팝 여성 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4년 만인 2023년 K팝 가수 최초 헤드라이너로 다시 한번 '코첼라' 무대에 오르며 유의미한 역사를 썼다.
블랙핑크는 7월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최고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도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영국 최대 음악 축제에 헤드라이너로 동시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가수로 자리매김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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