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서울 전역으로 확대··· 다음달 1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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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존에 주택성능 개선구역 내에서만 지원했던 노후 저층주택 안심집수리 융자 및 이자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 서울 시내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 내 노후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비용 일부를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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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존에 주택성능 개선구역 내에서만 지원했던 노후 저층주택 안심집수리 융자 및 이자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 서울 시내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 내 노후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비용 일부를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당초에는 주로 노후주택이 밀집한 주택성능 개선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한해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서울 시내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은 서울 시내 20년이 넘은 저층주택을 집수리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시는 공사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연이율 0.7%의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 내 우리은행 지점에 방문하여 융자 가능여부와 금액을 확인한 다음 신청기간 내 자치구청에 구비서류(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저층주택에는 다중·다가구 등 단독주택과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 등이 해당된다.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도 집수리 공사비 80% 범위 내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은행 시중금리에서 2%를 지원하며 연말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1차가 5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8월까지 매월 1~15일에 총 4차에 걸쳐 접수받을 예정이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지역 내 우리은행을 방문하여 융자 가능 여부와 금액을 확인한 뒤에 관할 구청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자 지원은 연말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서울시는 융자 및 이자 지원 신청 전 전문가로부터 주택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는 ‘집수리 전문관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집수리 전문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 전반에 대해 진단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상담해 준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싶지만 비용 등 부담으로 망설이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저층주택 거주 시민을 위해 올해부터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며 “안심 집수리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속적으로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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