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살고 싶어"…'스즈메의 문단속', N차 관람 일으킨 명대사 7[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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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제공 미디어캐슬, 공동제공 로커스, 배급 쇼박스)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달 8일 국내 개봉 이후 4월 11일까지 35일 연속(12일 집계 기준)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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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제공 미디어캐슬, 공동제공 로커스, 배급 쇼박스)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달 8일 국내 개봉 이후 4월 11일까지 35일 연속(12일 집계 기준)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이는 2009년 12월 개봉한 영화 ‘아바타’(43일) 이후 최장 기록이다.
인기에 힘입어 신규 관객들이 지속적으로 들고 있지만 이미 한 번 이상 영화를 본 관객들의 N차 관람이 이어진 이유는 명대사와 명장면 덕분이다.
#1. 대자연의 분노 앞에서 소타가 남긴 소망.
“목숨이 덧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죽음이 항상 곁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희는 기원합니다. 앞으로 1년, 하루, 아니 아주 잠시라도 저희는 오래 살고 싶습니다.”
#2. 고딩 스즈메가 어린 스즈메에게 해준 응원.
“있지, 스즈메. 너는 분명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거고 널 좋아하게 될 누군가와 많이 만나게 될 거야. 지금은 한없이 새까만 어둠 속이지만, 언젠가는 꼭 아침이 와. 아침이 오고 다시 밤이 오고 그것을 몇 번이고 반복하다 보면 넌 어느새 빛 속에서 어른이 되어 있을 거야. 틀림없이 그렇게 돼.”
#3. 현재의 스즈메가 어린 스즈메를 만났을 때 전한 감동.
“나는 스즈메의 내일이란다. 과거가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의 너는 행복할 거야. 미래의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 거야.”
#4. 어디 가냐고 묻는 이모 타마키에게 스즈메가 털어놓은 용기.
“나 다녀올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
#5. 죽음을 눈앞에 둔 소타의 간절함.
“사라지고 싶지 않아. 더 살고 싶어. 죽는 게 무서워 살고 싶어. 살고 싶어.”
#6. 스즈메의 일상 인사.
“다녀오겠습니다.”
#7. 여행 조력자 치카가 스즈메에게 건넨 인사.
“너는 뭔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거 같아.”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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