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서 황사 관측…내일 오후부터 차차 해소

임철휘 기자 2023. 4. 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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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가 16일 오전 11시20분께 서울과 춘천에서 관측됐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138㎍/㎥, 경기 146㎍/㎥, 인천 133㎍/㎥, 강원 131㎍/㎥, 대전 153㎍/㎥, 충남 160㎍/㎥, 대구 201㎍/㎥, 광주 129㎍/㎥, 전북 173㎍/㎥, 울산 193㎍/㎥, 경남 112㎍/㎥, 부산 94㎍/㎥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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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 138㎍/㎥, 경기 146㎍/㎥, 충남 160㎍/㎥
강원·전북·충남·경남 등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가 16일 오전 11시20분께 서울과 춘천에서 관측됐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138㎍/㎥, 경기 146㎍/㎥, 인천 133㎍/㎥, 강원 131㎍/㎥, 대전 153㎍/㎥, 충남 160㎍/㎥, 대구 201㎍/㎥, 광주 129㎍/㎥, 전북 173㎍/㎥, 울산 193㎍/㎥, 경남 112㎍/㎥, 부산 94㎍/㎥ 등을 기록했다.

강원·전북·충남·경남·대구·부산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는 오는 17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전까지 대부분 중부지역에서 전날 황사가 잔류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17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겠지만, 경기·강원·세종·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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