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굴절버스에서 불이 나면?'..세종소방, 특수차량활용 합동훈련 실시

김기수 2023. 4. 16.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소방서가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함께 BRT 전기버스 차고지에서 전기굴절버스 화재 대비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합동훈련은 무인파괴방수차와 굴절사다리차 등 특수소방차량을 활용한 화재진압전술을 실시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초기 화재대응,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했습니다.

또한, 차량 특성상 전기차 화재에서 사용하는 질식소화덮개나 이동식소화수조가 사용이 불가능해 특수차량을 이용한 초기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소방서가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함께 BRT 전기버스 차고지에서 전기굴절버스 화재 대비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합동훈련은 무인파괴방수차와 굴절사다리차 등 특수소방차량을 활용한 화재진압전술을 실시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초기 화재대응,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했습니다.

전기굴절버스는 18미터 길이의 84인승 대형 차량으로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세종시에 도입돼 12대가 운영 중으로, 일반적인 전기 승용차와 달리 운행에 높은 출력이 요구돼 지붕에 고전압 베터리팩이 설치됩니다.

고전압 베터리팩에서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또한, 차량 특성상 전기차 화재에서 사용하는 질식소화덮개나 이동식소화수조가 사용이 불가능해 특수차량을 이용한 초기대응이 필수적입니다.

김경호 세종소방서장은 “친환경 대중교통의 보급 확대로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세종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잠재적인 위협에 한발 앞서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