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블랙핑크 제니?…허언증에 풍자 ‘경악’ (오피스 빌런)
이유민 기자 2023. 4. 16. 14:25
‘오피스 빌런’에 블랙핑크 제니의 친구(?)라는 ‘거짓말 빌런’이 등장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S&MBN ‘오피스 빌런’에는 재주가 많지만, 가장 큰 재주가 거짓말인 ‘거짓말 빌런’이 등장한다. ‘빌런스 게임’ 사연 속 ‘거짓말 빌런’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이 ‘빌런’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고등학교 친구라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고, 이름을 말하면 다 알 법한 재벌 2세가 자신의 남자친구라며 비밀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사실이 아닌 거짓말이었다. 이에 신동엽은 “요즘은 재벌 3세 또는 4세일 텐데 재벌 2세는 칠순이 넘으셨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풍자는 “유명인과의 친분을 자랑하는 허세에는 특징이 있다. 꼭 그 유명인의 본명을 말한다”라며 ‘거짓말 빌런’의 특징을 짚었다. 이에 홍현희는 “나 너무 찔린다. 현빈 씨랑 고등학교 때 다리 건너 아는 사이였다. 그래서 아직 혼자 ‘아 태평이(현빈 본명)?’라며 그러고 있다”라며 자신도 본명으로 친분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거짓말 빌런’의 믿기 어려운 이야기는 17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채널S와 MBN ‘오피스 빌런’에서 공개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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