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마지막 4R 집중력 중요…전략 잘 세우겠다"(종합)

문성대 기자 2023. 4. 16.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로 올라선 후 마지막 4라운드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34위에서 공동 16위로 올라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PGA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 공동 16위 도약

[힐튼헤드 아일랜드=AP/뉴시스] 임성재가 15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 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2024.04.16.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로 올라선 후 마지막 4라운드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34위에서 공동 16위로 올라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공동 4위 그룹과의 격차는 2타이다.

전반 나인 홀에서 2타를 줄인 임성재는 13번홀에서 15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아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임성재는 "무빙데이에 5언더파를 쳐서 순위가 많이 올라갔는데, 오늘 초반에는 몸이 평소보다 덜 풀렸던 것 같다. 그래서 거리감이 안 좋았고, 세컨드 샷을 칠 때 아이언 거리가 좀 안 맞았다. 그러나 후반에는 내 리듬을 다시 찾아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것 같다. 3연속 버디를 하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는 임성재는 "항상 마지막 날이 중요하다. 긴장도 하겠지만, 차분히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한 홀, 한 홀 어떻게 할 것인가 전략을 잘 세워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며 "조금 경기가 안 풀리더라도, 기다리면 항상 언젠가는 기회가 찾아오니까 차분히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3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인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패트릭은 통산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2언더파 201타를 쳐 3위에 올랐다.

한편 이경훈(32)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