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랙핑크 제니와 친구인데"…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빌런, 정체는? [오피스빌런]

2023. 4. 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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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거짓말 빌런'이 등장한다.

채널S&MBN '오피스 빌런' 17일 방송에는 재주가 많지만, 가장 큰 재주가 거짓말인 ‘거짓말 빌런’이 등장한다. ‘빌런스 게임’ 사연 속 ‘거짓말 빌런’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이 ‘빌런’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고등학교 친구라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고, 이름을 말하면 다 알 법한 재벌 2세가 자신의 남자친구라며 비밀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사실이 아닌 거짓말이었다. 이에 신동엽은 “요즘은 재벌 3세 또는 4세일 텐데…재벌 2세는 칠순이 넘으셨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풍자는 “유명인과의 친분을 자랑하는 허세에는 특징이 있다. 꼭 그 유명인의 본명을 말한다”라며 ‘거짓말 빌런’의 특징을 짚었다. 이에 홍현희는 “나 너무 찔린다. 현빈 씨랑 고등학교 때 다리 건너 아는 사이였다. 그래서 아직까지 혼자 ‘아 태평이(현빈 본명)?’라며 그러고 있다”라며 자신도 본명으로 친분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17일 밤 10시 45분 방송.

[사진 = '오피스 빌런'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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