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투어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 1타차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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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을 노렸던 신지애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는 16일 일본 구마모토의 구마모토 공항 컨트리클럽(파72/6523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KKT컵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이날 1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신지애는 2번 홀 보기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5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3타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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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시즌 2승을 노렸던 신지애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는 16일 일본 구마모토의 구마모토 공항 컨트리클럽(파72/6523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KKT컵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신지아는 노자와 마오, 아나이 라라(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와이 아키에(일본, 7언더파 209타)와는 단 1타 차였다.
신지애는 지난 3월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승, 프로통산 63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 2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리며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종 라운드의 부진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1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신지애는 2번 홀 보기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5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3타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후반이 아쉬웠다. 이와이가 10번 홀 버디로 추격한 반면, 신지애는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다시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이후 13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면서 이와이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신지애는 남은 홀에서 추격을 시도했지만 모두 파에 그쳤고, 결국 1타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전미정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6위, 황아름은 이븐파 216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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