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칸 페스티벌 'K-OTT'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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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연계해 한국 OTT 콘텐츠의 홍보 및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쟁력 있는 신규 OTT 콘텐츠 기획안에 대해 해외투자 유치 및 국제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코리아 OTT 투자설명회'는 오는 17일 칸 시리즈 행사장 Riviera 8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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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시리즈 조직위원장과 한국 OTT 콘텐츠 홍보 협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연계해 한국 OTT 콘텐츠의 홍보 및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칸 시리즈(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는 전 세계 시리즈물(드라마 등)을 소개·육성하는 국제콘텐츠 마켓으로 MIPTV(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와 병행해 매년 4월 프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칸 시리즈 비경쟁분야(Rendez-vous)에 선정된 한국 작품의 현지 극장 상영을 지원하고, 이와 더불어 투자설명회와 코리아 스페셜 상영회를 열 예정이다.
과기부가 후원하는 칸 시리즈의 비경쟁분야 상영행사는 오는 19일 현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 △6명의 젊은 여성들이 우연히 겪게 되는 공포스러운 경험들을 옴니버스로 그려낸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을 하던 전업주부가 새로운 직장과 연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종이달' △제주도에서 악귀들과 싸우는 주인공 반과 원미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아일랜드' 등을 선보인다.
경쟁력 있는 신규 OTT 콘텐츠 기획안에 대해 해외투자 유치 및 국제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코리아 OTT 투자설명회'는 오는 17일 칸 시리즈 행사장 Riviera 8에서 개최된다. 투자설명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OTT 특화형 기획개발 지원작들을 포함한 신규 OTT 기획안 6편을 해외 방송사, 제작사, 투자사 등에게 소개할 방침이다.
과기부는 칸 시리즈 조직위원장인 플뢰르 펠르랭(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한국 OTT 콘텐츠의 우수성과 작품성을 알리고, 향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플뢰르 펠르랭은 한국계 프랑스인으로 아시아계 최초로 장관에 임명되어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 경제부 장관(2012~2014), 통상관광 국무장관(2014), 문화부 장관(2014~2016)을 역임했다. 현재는 프랑스 벤처 캐피털인 '코렐리아 캐피털' 대표로 재직 중이며, 2023 칸 시리즈 조직위원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과기부는 "이번 칸 시리즈를 통해 국제 무대에 한국 OTT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한국 OTT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국 OTT 콘텐츠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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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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