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슴·엉덩이에 카드 '쓱쓱'"···농협 조합장 성추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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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농협 조합장이 4년 전 열린 지역 축제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이 뒤늦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충북인뉴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여성 가슴골·엉덩이에 카드 긁는 농협조합장···성추행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농협 노조 측은 "A조합장의 행동이 명백한 성희롱이고 성추행"이라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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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농협 조합장이 4년 전 열린 지역 축제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이 뒤늦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충북인뉴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여성 가슴골·엉덩이에 카드 긁는 농협조합장···성추행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게재됐다. 9초 분량의 영상 자막에는 2019년 개최된 한 지역 축제 명칭이 적혀 있다. 해당 영상은 1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조회수 11만건을 넘어섰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품바마당발’에서 부채를 들고 춤을 추며 공연하는 여성의 가슴 사이에 대고 카드를 위에서 아래로 긁는 시늉을 두 차례 반복한다. 이어 카드를 여성의 엉덩이 쪽으로 옮겨 한 차례 비슷한 행동을 했다.
해당 농협 노조 측은 “A조합장의 행동이 명백한 성희롱이고 성추행”이라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15일 해당 농협 앞에서 노조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A조합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규탄 집회는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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