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터닝포인트로

김장욱 2023. 4.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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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로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고, 선진 시민의식과 문화정착의 터닝포인트로 활용하겠다." 주낙영 시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경주의 미래를 위한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라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것은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앞당길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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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도시, 국격 제고에 최적지
선진 시민의식·문화정착 터닝 포인트로 활용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로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겠다"라고 강조한 주낙영 시장. 사진=경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로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고, 선진 시민의식과 문화정착의 터닝포인트로 활용하겠다."
주낙영 시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경주의 미래를 위한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라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지난해 1조103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비롯해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다"라는 주 시장은 "新 형산강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상 최대 정부공모사업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그 어느 때 보다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것은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앞당길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세계문화유산이 집적된 도시에서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면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이목의 집중으로 국격을 한 단계 올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도권이 아닌 소규모 지방도시에서의 개최는 APEC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과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 가치 실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국 정상의 경호와 안전을 위한 입지적 조건도 아주 우수하다.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회의장과 숙박시설 간 이동 동선이 매우 짧을 뿐 아니라 다른 후보도시와 달리 바다에 접해있지 않고 호리병처럼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정상 경호와 안전에 완벽한 통제가 가능하다.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선보이기 위한 적지 또한 경주다. 경주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월성원자력발전소, SMR 연구개발의 전초기지가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양성자가속기센터,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가 있다.

주 시장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보문관광단지는 지리적 특성 상 정상 경호와 안전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다수의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살려 가장 한국적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경주야 말로 정상회의의 최적지라 자부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줌으로써 정상회의 유치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혁신할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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