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주연 "♥남편 자상함에 반해...정보석·이엘리야 하객 와줘" (인터뷰) [단독]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정주연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정주연은 16일 OSEN에 "야외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비가 오진 않을까 마음을 졸였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았고, 많은 분들이 축복해주셔서 행복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정주연은 "저와 각별한 지인 분이 남편을 소개해주셨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통하는 게 많았다. 외모도 그렇고 저를 살뜰히 챙겨주는 자상함에 반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웃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정주연의 결혼식은 배우 서하준이 SNS에 축하글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던 바. 이에 서하준이 "벌써 10년 인연. 아름다웠던 신부 주연이의 백년가약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라며 축하글을 남겼던 터다. 

이와 관련 정주연은 "와주신 동료들이 많았다. 촬영으로 못 온 분들도 꽤 있었다"라며 "직접 와서 축하해준 동료들은 '오로라 공주' 함께 했던 서하준, 백옥담 언니, 가수 조정민 언니, 배우 이엘리야, 한그루, 손세빈, 신지연, 이제인, 김리아, 예전에 드라마 인연이 있는 정보석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정주연은 현재 차기작을 촬영 중이다. 이에 신혼여행도 드라마 종료 이후로 미뤘다. 정주연은 "요즘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아직 많은 걸 언급할 순 없지만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기대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그래서 신혼여행은 드라마 끝나고 가려고 한다"라고 웃으며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그룹 에픽하이의 '따라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정주연은 '오로라 공주', '폭풍의 연인', '태양의 도시'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영화 '스물'에서 배우 김우빈과 로맨스를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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