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봄철 관광버스 사고 막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운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세버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4~5월간 실시되는 이번 합동 현장점검은 관광지 등 주요 운행 현장에서 차량 안전상태와 운전자 자격 보유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운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세버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4~5월간 실시되는 이번 합동 현장점검은 관광지 등 주요 운행 현장에서 차량 안전상태와 운전자 자격 보유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전세버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봄, 가을 행락철에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상반기는 5월, 하반기는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월 평균(225건) 대비 사고 발생 건수가 각각 10.2%, 35.1% 많았다. 주요 사고발생 요인으로는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1409건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안전거리 미확보와 신호위반이 뒤를 이었다.
전세버스 운행 특성상 장거리 운행이 많고, 다수의 승객을 수송하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버스 안전장치 정상작동, 안전기준 위반 여부와 운전자의 음주, 자격 보유 등을 집중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운전자와 승객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전세버스는 단체수송 특성상 한 번의 실수가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업계의 철저한 차량관리와 운전자의 제한속도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중생 담뱃불로 지지고 옷 벗긴 10대들…판사가 선고 전 직권 구속
- 토치 들고 개 도살하다가…현행범으로 체포된 50대男
- 20살 오빠가, 왜…11살 여동생에게 흉기 휘두르고 극단선택
- 관광버스 충주서 `날벼락`…재난영화같은 공포의 순간
- 尹대통령 지지율 20%대로 추락…국힘 31%·민주 36%[한국갤럽]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