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9주년→장수흥행 ‘서머너즈 워’, 북미‧유럽 등 세계 차트 ‘역주행’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출시 9주년 대표 이미지. 제공 | 컴투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출시 9주년을 맞은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유럽‧북미 지역에서 차트 역주행하며 장수흥행 IP(지적재산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첫 출시돼 현재까지 1억9000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한 컴투스 대표작이다. 93개국 게임 매출 ‘1위’, 154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에 차트 역주행도 이뤄낸 것.

이처럼 전 세계 앱마켓 차트 순위 급등의 비결은 무엇일까. 컴투스는 최근 ‘서머너즈 워’ 출시 9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를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태생 5성 몬스터 소환 기회와 최대 100장의 9주년 기념 소환서, 6성 전설 등급 룬 등 푸짐한 선물을 지급해 이용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실제로 ‘서머너즈 워’는 이벤트를 시작한 진나 12일 오후부터 단숨에 독일 등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게임 매출 ‘톱5’에 올랐고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북미‧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톱10’에 재진입하며 서구권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의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여기에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출 10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메가 히트 IP의 저력을 뽐냈다.

이번 대규모 이벤트로 동시접속자수 등 이용자 관련 지표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더불어 컴투스는 이벤트 외에도 이용자들에게 전하는 헌정 영상과 게임 재화 쿠폰 등 특별 선물을 담은 9주년 기념 페이지도 공개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오랜 시간 ‘서머너즈 워’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기념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전 세계 유저들과 ‘서머너즈 워’ 탄생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