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발 황사 춘천서 관측…강원 6개 시·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신정은 2023. 4. 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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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가 서울과 춘천에서도 관측됐다.

17일 오후부터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옅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홍천·철원·인제·화천·양구 등 강원 영서북부 6개 시·군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은 16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 영서북부 6개 시·군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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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내 대부분지역이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춘천 도심이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중국발 황사가 서울과 춘천에서도 관측됐다.

기상청은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지난 15일 오후 백령도에 도달한 황사가 16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과 춘천에서도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138㎍/㎥, 경기 146㎍/㎥, 인천 133㎍/㎥, 강원 131㎍/㎥, 대전 153㎍/㎥, 충남 160㎍/㎥, 대구 201㎍/㎥, 광주 129㎍/㎥, 전북 173㎍/㎥, 울산 193㎍/㎥, 경남 112㎍/㎥, 부산 94㎍/㎥ 등을 기록했다. 17일 오후부터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옅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홍천·철원·인제·화천·양구 등 강원 영서북부 6개 시·군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은 16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 영서북부 6개 시·군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했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71㎍(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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