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승무원 출신 미모의 어머니 공개…"냉면 좋아하는 이유는…"

배우 손석구가 승무원 출신인 미모의 어머니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손석구가 출연했다.

손석구는 70년 넘게 대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냉면집을 소개했다. 이들은 소불고기 한상과 냉면을 주문했다.

손석구는 "어머니가 날 임신했을 때 친구도 없고 아빠 때문에 여기에 와서 사는데 임신하면서 우울증이 온 거다. 그때 유일한 낙이 (어머니) 혼자 냉면 먹으러 오는 거였다고 한다. 내가 뱃속에 있을 때 냉면을 많이 먹어서 내가 냉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그때부터 훈련을 했네"라고 말했다.

특히 방송에는 손석구의 어머니 사진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의 어머니는 과거 승무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서는 손석구와 똑닮은 쌍꺼풀 없는 동양적인 눈매와 오똑한 콧날이 시선을 끌었다. 또 우아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한편, 손석구는 이날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밝은 여자가 좋다"며 개그우먼 장도연을 꼽았다. 그는 장도연에 대해 "정말 웃기시고 밝으시다"고 표현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