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채널 커머스 사업, 중기부 주관 '팁스' 운영사로 선정

정상희 2023. 4.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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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것은 CJ그룹 계열사 중 CJ ENM이 처음이다.

CJ ENM은 정부기관 협력 프로그램, 자체 보유 역량 및 투자기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핵심 사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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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다채널 커머스 사업, 중기부 주관 '팁스
[파이낸셜뉴스] CJ ENM이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것은 CJ그룹 계열사 중 CJ ENM이 처음이다.

16일 CJ ENM에 따르면 다채널 커머스 사업이 융합된 종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CJ ENM은 커머스 부문의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e커머스 등 멀티 채널 및 관련 자원을 일컫는 '원플랫폼' 전략 체계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부문의 OTT 플랫폼 '티빙',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 등 미디어 플랫폼, 국내외 멀티스튜디오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유통 역량 등을 활용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CJ ENM은 정부기관 협력 프로그램, 자체 보유 역량 및 투자기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핵심 사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CJ ENM 커머스 부문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플랫폼, AI·IT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전략 카테고리 관련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중소형 뷰티·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발굴·육성 프로그램 '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을 론칭했다. 온큐베이팅 최종 선발 브랜드사는 TV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을 활용한 매출 규모화를 비롯, 브랜드 홍보 및 제품 품질 개선, 팁스 연계 투자 유치 기회 제공까지 브랜드의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부문 전략기획담당 경영리더는 "팁스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CJ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추가 투자 연계 및 CJ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등 빠른 사업 확대 및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팁스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혁신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중기부가 투자 및 보유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선정하고, 운영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한 후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의 별도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를 통해 창업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최대 5억원의 R&D 자금, 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연계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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