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처음' 첼시, 치욕적인 기록 작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20년 만에 치욕적인 기록을 작성했다.
첼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첼시는 총 26번의 슈팅을 헌납했는데 이는 2003-04시즌 이후 리그 홈 경기에서 기록한 최다 수치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첼시가 20년 만에 치욕적인 기록을 작성했다.
첼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첼시는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첼시는 총체적 난국이다. 시즌 초 토마스 투헬, 시즌 막바지 그레이엄 포터 등 두 번의 감독 교체를 단행했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고 있다. 지난 울버햄튼전부터 '소방수' 프랭크 램파드를 선임했지만,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도 첼시의 경기력은 처참했다. 홈에서 열렸지만 브라이튼에 완전히 밀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슈팅은 8회에 불과했고 점유율은 42.6%에 그쳤다. 케파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점수 차는 더욱 벌려졌을 그런 경기력이었다.
당연히 결과는 패배였다. 전반 13분 코너 갤러거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브라이튼의 공격을 막기에만 급급했다. 그러다 전반 42분 대니 웰백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후반 24분 훌리오 엔시소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치욕적인 기록도 작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첼시는 총 26번의 슈팅을 헌납했는데 이는 2003-04시즌 이후 리그 홈 경기에서 기록한 최다 수치였다.
이번 시즌 도저히 재기가 힘들어 보이는 첼시.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선 빠르게 리빌딩을 할 필요가 있다. 그 첫 번째 목표는 차기 감독 선임인데, 아직까지 뚜렷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고 있다. 본래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와 긴밀하게 접촉했지만 몇 차례의 접촉 이후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엔 스포르팅을 이끈 루벤 아모림에게 제안을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