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천군만마 드디어 잠실벌 복귀했다 '뒷머리 기르고 수염은 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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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기둥 클로저 고우석(25)이 드디어 잠실벌에 돌아왔다.
바로 '국가대표 클로저' 고우석이었다.
LG는 다음 주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르는데, 고우석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고우석은 LG 마운드에 천군만마나 다름없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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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16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이 잠실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국가대표 클로저' 고우석이었다. 고우석은 실내 훈련과 함께 그라운드에서는 팀 동료들과 캐치볼을 하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
고우석이 아직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건 아니다. LG는 다음 주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르는데, 고우석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사령탑인 염경엽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 뒤를 돌아봤다. 그의 시야에는 캐치볼 중인 고우석이 들어왔다. 염 감독은 "(고)우석이가 왔네"라면서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 내주 화요일(18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복귀 직후부터 무리하지는 않는다는 게 LG 코칭스태프의 방침이다. 염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지 꽤 시간이 됐지만, 공을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느라 이제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장 세이브 상황에 나설 수 있을까. 사령탑은 그렇다고 했다. 염 감독은 "우석이는 세이브 상황에 나간다. 다만 연투는 시키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하루 투구하면 하루 휴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우석은 LG 마운드에 천군만마나 다름없는 존재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도 실전 투구를 펼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전날(15일)에는 함평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퓨처스팀과 2023 KBO 퓨처스리그 더블헤더(7이닝 경기) 1차전에 5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고우석의 속구 최고 구속은 149㎞까지 나왔다.
고우석은 지난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앞두고 오릭스 버팔로스와 평가전(3월 6일)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일본 현지에 위치한 WBC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으나, 큰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회 종료 후 귀국한 뒤 3월 15일 서울의 네온정형외과에서 MRI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 어깨 근육 염증이 발견됐다. 당시 구단 관계자는 "우측 어깨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염증으로 2주간 투구 휴식과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재활군에 합류한 고우석은 약 한 달간 열심히 몸을 만든 끝에 다시 잠실벌을 밟았다. 올 시즌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는 LG가 더욱 강해질 준비를 마쳤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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