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등에서 성매매 알선 150억 챙긴 일당 송치

성매매를 알선해 150억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6일)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15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업주 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신림동 일대 모텔 15곳에 방을 잡아두고 성매수자가 돈을 지불하면 이른바 '보도방' 업체가 성매매 여성을 보내는 형태로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경찰은 모텔 업주와 종업원 25명, 보도방 성매매 종사자 15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150억원에 대한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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