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헤리티지 16위 도약' 임성재 "후반에 내 리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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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셋째날 순위 도약을 이룬 임성재가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임성재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무빙데이에 이렇게 5 언더파를 쳐서 순위가 많이 올라갔다. 하지만 오늘 초반에는 몸이 평소보다 덜 풀렸던 것 같다. 그래서 거리감이나 세컨 샷 칠 때 아이언 샷 거리가 안 맞았는데, 후반에는 내 리듬을 다시 찾아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것 같다. 그렇게 연속으로 버디도 3개 하면서 좋게 마무리 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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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셋째날 순위 도약을 이룬 임성재가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1‧72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가 된 임성재는 공동 34위에서 공동 16위로 18계단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14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는 5타 차, '톱10' 마지노선인 공동 9위 그룹(10언더파 203타)과는 한 타 차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5번째 톱10을 노린다.
경기 후 임성재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무빙데이에 이렇게 5 언더파를 쳐서 순위가 많이 올라갔다. 하지만 오늘 초반에는 몸이 평소보다 덜 풀렸던 것 같다. 그래서 거리감이나 세컨 샷 칠 때 아이언 샷 거리가 안 맞았는데, 후반에는 내 리듬을 다시 찾아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것 같다. 그렇게 연속으로 버디도 3개 하면서 좋게 마무리 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어제와 달랐던 점을 묻자 "어제는 전반 9번 홀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후반까지도 안 좋은 흐름이 이어졌던 것 같다. 오늘은 어제 일을 다 잊고 오늘 플레이에 집중해서 최대한 점수를 줄여보자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내가 원했던 전략하고 잘 맞아서 플레이가 잘 되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둔 임성재는 "항상 마지막 날이 중요하니까 긴장도 하겠지만, 차분히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한 홀, 한 홀 어떻게 할 것인가 전략을 잘 세워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 항상 기다리면 언젠가는 기회가 찾아 오니까 차분히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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