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 “SVB 여파로 은행대출 감소…추가 금리인상 불필요해져”

2023. 4. 16.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은행들이 대출을 줄이는 등 신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추가 금리 인상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전날 CNN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달 SVB와 시그니처은행 파산 여파를 막으려는 정책적인 조치에 따라 예금 유출이 안정화되고 상황이 진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NN 인터뷰서 밝혀
[AFP]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은행들이 대출을 줄이는 등 신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추가 금리 인상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전날 CNN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달 SVB와 시그니처은행 파산 여파를 막으려는 정책적인 조치에 따라 예금 유출이 안정화되고 상황이 진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환경에서 은행들은 좀 더 신중해지려고 한다”며 이미 대출 기준을 강화하던 은행들이 이번 일로 대출 제한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런 움직임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옐런 장관은 아직 자신의 기존 경제전망을 바꿀 정도로 극적으로 충분한 변화는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가운데 경제가 완만히 성장하고 강한 노동시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