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5월 한일 재무장관 회담 개최"…7년 만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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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가까이 중단됐던 한일 재무장관 회담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을 만나 회담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음 달 초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 총회 때 일본 재무상이 참석한다"며 "그때 한일 재무장관 양자 공식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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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가까이 중단됐던 한일 재무장관 회담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을 만나 회담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한일 정상회담에서 (협력의) 큰 물꼬를 텄으니 분야별로 정부 기관 간 협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경제·금융 분야에서도 당연히 일본 재무성과 협력관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봐 오늘 일본 재무상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음 달 초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 총회 때 일본 재무상이 참석한다"며 "그때 한일 재무장관 양자 공식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재무장관 회담은 한국 기재부 장관과 일본 재무상 등 재무당국 수장이 참석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채널입니다.
이 회담은 2006년 시작돼 이어져 오다가 2016년 8월 유일호 당시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만난 것을 마지막으로 7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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