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찰' 천은사, 봄밤 세계적 재즈 밴드 콘서트

이수지 기자 2023. 4. 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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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 말사인 천은사가 오는 22일 세계적 재즈밴드 '윱 반라인 퀼텟' 초청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윱 반라인 퀼텟'은 세계적인 네덜란드 출신 재즈 트럼펫 연주자 윱 반라인이 활동하는 4인조 재즈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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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천은사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재즈 밴드 '윱 반라인 콰르텟' 초청 콘서트 (사진=화엄사 제공) 2023.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 말사인 천은사가 오는 22일 세계적 재즈밴드 '윱 반라인 퀼텟' 초청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윱 반라인 퀼텟'은 세계적인 네덜란드 출신 재즈 트럼펫 연주자 윱 반라인이 활동하는 4인조 재즈 밴드다.

재즈 프로그램은 대부분 출연자의 자작곡으로 구성됐다. 출연자가 평소 즐겨 연주하는 재즈곡들도 선보인다. 즉흥 연주와 듀오, 트리오 또는 퀄텟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리산 천년고찰 천은사는 문화재 관람료 폐지 후 힐링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여름에는 가수 양수경을 초청, 여름 음악회를 개최했다. 재즈를 좋아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천은사 주지 대진스님은 "천은사는 천년의 숨소리, 바람소리, 꽃이 피고 지는 소리, 낙엽소리가 풍광과 어우러져 있는 장소"라며 "이번 콘서트는 세미 어쿠스틱으로 준비된 재즈 무대로, 공연과 음악 감상을 위한 완벽한 문화의 전당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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