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자연보전권역 공업용지 조성사업 완화 건의
광주시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강유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한강사랑포럼’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동회장인 방세환 광주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한 ‘자연보전권역 규제개혁 방향’과 관련,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및 김현수 단국대 도시공학부동산학부 교수의 패널 토론 및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포럼에서는 각종 중첩규제와 역차별로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조 연구위원은 수질오염총량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박 교수는 팔당호 상수 취수 지점을 소양호와 충주호로 이전, 김 교수는 거점연계형 권역관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개별 공장의 집적화와 체계적인 도시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자연보전권역 내 공업용지 조성사업 규모를 30만㎡로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강사랑포럼’은 한강유역의 균형발전과 상호협력 및 한강수질의 체계적 관리 등을 위한 정책개발과 연대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한강유역 시군(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가평군)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격월로 회의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입법․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음 회의는 6월 중 광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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